* 산모님 성함: 박지연

* 서비스 받으신 지역: 청주점

* 후기 내용:

아기 낳고 나니 왜 이리 몸이 힘들까요~ 

낳기 전에는 임신 때가 가장 힘들었다구 생각했는데 

출산 하고 나니깐 체력이 반 이하로 빠진 느낌?

아 이래서 산후 조리를 하는구나라고 제대로 체감했어요 

이모님 오시고 나니 걱정도 스트레스도 없어도 참 좋더라구요

경력 풍부하고 친절한 이모님 덕에 아기랑 저랑 

남편 없는 낮시간에도 편하게 잘 자고 잘 먹었네요 

전 저보다도 아기 걱정에 자꾸 들여다 보게 되고 

계실 때 뭐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일어나서 와 있고

시간 활용을 잘 못했는데

이모님께서 마음 편하게 먹고 쉴 때는 딱 쉬고 눕고 

필요할때만 와서 배우라고 그래야 육아 길게 보고 할 수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이모님 말만 딱딱 들었어요 

오시고 나면 차려주시는 밥 먹고 아기 맡기고 낮잠 자고

누워서 쉬고 나가서 산책도 하고 오고 체력 비축해 가면서

쉬었더니 정말 컨디션이 훅 올라와서 신기했어요^^

또 수유 자세가 생각대로 잘 안되서 자꾸 한쪽으로만 하게 되고

자세도 굽어 있었는데

이모님이 허리랑 어깨부터 잡아주고 수유 자세도 편하게 활용하라고

두가지를 알려주셔서 컨디션 따라 잘 활용했네요ㅎㅎ

꼼꼼하게 수유텀이랑 시간을 메모해가면서 지도해 주신덕에

수유텀이 제대로 잡혀서 아주 편해요 지금은^^

또 식사같은 경우도 아기보고 자거나 쉬는 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이시면서 냉장고 재료 털어서 반찬이랑 국이랑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어요 

며칠 지나고나서부턴 먹고 싶은거 물어보며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

제가 주문하기도 하고 김밥이며 전복죽이며 원없이 먹었네요 

또 아기 접종할때 병원에 같이 가주시고 

항상 아기와 제가 최대의 컨디션으로 쉴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쾌적하게 집안 유지도 해주셔서 계시는 기간동안 

친정엄마 와계신 이상으로 편안하게 건강하게 잘 지냈어요

또 책에서 봤을땐 잘 와닿지 않았던 찐 육아 노하우 전수에 

말벗도 해주셔서 가시고 나니 마음이 너무나 허전했네요 

이모님 시간만 맞으면 또 한번 신청해서 만나 뵙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