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님 성함: 소정

* 서비스 받으신 지역:광주

* 후기 내용:

주위에서 추천해 주신 산후도우미 예약할려고 전화를 여기 저기 하는데

 추천하시는 이모님들은 모두 일 하고 계시거나 예약이 되어있어 안된다고 하여

 조리원 퇴원을 앞두고 답답했어요

 그 중에 상담할때 끌렸던 곳에 전화해서 제 요청을 들으시더니 추천해 주셔서

 예약하고 서비스 받았는데 우리 아기도 벌써 백일이 다 되어가네요

 생각해 보면 한달이나 빨리 출산해서 참 힘들었어요

 너무 힘든 시기에 이모님 만나서 많은 도움 받고 저와 아기 모두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첫째는 언니한테 맡기고 출산했고 제왕후 입원 그리고 조리원에서

 아기도 다행히 별일 없이 같이 퇴원했어요

 퇴원후 다음날 이모님이 오셨는데 인상은 좋으셨고 저와 인사 나누시고

 손씻고 옷 갈아 입고 나오시더니 아기와 눈맞춤하시고 시작하셨어요

 일단 어지럽혀진 거실 주변 정리부터 하시고

 세탁기 돌리시고 아기옷은 삶아서 세탁하시고 그 사이에 청소기 돌리시고

 점심 준비하신다며 냉장고 열어 보는데 민망했어요

 아무것도 없어서 상가 마트로 가시더니 국거리용 소고기하고 계란하고 배추를

 사오셔서 금방 국, 겉절이, 계란말이등으로 입맛에 맞게 차려 주셨어요

 다음날부터는 재료 주문해 놓으면 거기에 맞게 음식해 주시고

 퇴근하시기전에 신랑 찌개도 준비해 주시고요

 다른 아기보다 미숙아인 아기케어도 목욕, 수유텀등 깔끔하게 해 주셔서

 끝날때에는 다른 애들보다 더 건강한거 같았어요

 이모님은 말은 많이 하지 않으시지만 맞춰주시고 아기케어에 대해

 궁금한 점 조목 조목 알려주시는데 친근함에 좋았어요

 첫째도 잘 따르고 이모님도 이뻐해 주시고 아침에 오시면 쪼르르 달려가

 인사 나누고 이모님 도움으로 유치원 등하원하고요

 신랑 쉬는 날은 불편하실거 같았는데 스스럼없이 대해주시고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도 주시더라고요

 계약기간 4주가 금방 지나고 부담스러웠지만 고마운 신랑이 적극적으로

 한주 더 연장해서 추가 서비스 받았어요

 지금도 신랑 도움으로 잘 키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