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손케어 고인순이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20일 동안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워낙 우리동네 능력자로 소문난 이모님
어린이집 같은반 엄마에게 소개로
처음 만났을때 부터 워낙 다정하시고 잘챙겨 주셔서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역시 이모님은 능력자 이셨습니다
4키로로 태어난 우리집 둘째아들 제준이
손을 타서 한시도 내려놓지 못하는데도
음식은 기본으로~ 정갈하고 맛있게 해주셨는데 모 해달라고 안해도 냉장고에서 척척
입맛이 없던 저에게 이모님은 잃어 버린 입맛도 찾아주시고 건강도 챙겨 주셨네요
두번째 출산임에도 신생아가 처음 같은 저에게 많은 육아 팁도 가르쳐 주시고
신생아 물건도 어떻게써야 할지 잘 정리되지 않았는데
바로 잘챙겨 쓸수 있도록 세팅 해주셔서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3살짜리 날다람쥐 같은 첫째 아들 때문에 집도 엉망 등원 준비로 정신이 없는 아침에도
미리 일찍 오셔서 첫째 등원준비와
매일이 등원 전쟁인데 첫째 아들도 이모님이 좋은지 바로 등원을 하네요~
그리고 첫째 등원후 청소도 깨끗하게 해주시고 쓰레기도 버려주시고 빨래까지 신생아 케어에 산모케어까지 진짜 능력자 이십니다
이모님 믿고 여기저기 병원도 다니고
머리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다녔네요
처음엔 이모님이 산모가 그렇게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걱정해 주셨는데
그 또한 진심이 느껴지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은일 하나에도 도와주시려고 해주시고 아침에 엉망인 우리집 정리해 주실때도 인상한번 안쓰시고 오히려 콧노래 부르시며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산모인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퇴근 후에도 제가 힘들지는 않은지 잘있는지 안부도 물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이모님~
출산후 몸도 마음도 지치고 어려울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주셨네요
이모님하고 함께 했던 20일 너무나 감사했고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