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어울림관리사님, 최고에요!!♡_♡

유나엄마
2019-06-12
조회수 2187

안녕하세요ㅎㅎ 대전 중구사는 첫째딸맘이에요^_^ 어울림관리사님 만나서 15일간 너~~무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이제 벌써 마지막날이네요ㅠㅠ.. 감사하고 그리운 마음 담아 후기글 남겨요ㅎㅎㅎ

맘카페 후기들과 직접 황손케어 이용해본 아기엄마의 추천으로 이곳 황손케어로 예약하게 되었어요ㅎㅎ저는 관리사님을 따로 지정하지는 않았는데 너무나 좋으신 어울림 관리사님 배정받고 조리원 퇴소 다음 날부터 시작하는걸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리원 퇴소 당일이었어요ㅠㅠ 저는 첫째이다보니 육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 날은 말그대로 멘붕이었어요^^.... 아이는 시도때도없이 울어대고 저는 그때마다 젖을 물리고...ㅋㅋㅋ 그러다보니 먹이고 30분 뒤에 또 먹이고를 새벽까지 반복했어요.... 몸이 만신창이인건 둘째치더라도, 육아에 대한 자신감이 와르르 무너지고, 우울하고 두려운 마음까지 생겼었어요ㅠㅠ

다음 날 관리사님이 어제 목소리듣고 걱정돼서 서둘러 오셨다며 일찍 오셨어요ㅠㅠ 오시자마자 괜찮냐고 물어보시며 따뜻한 밥부터 챙겨주시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저를 우선 쉬라며 이불속으로 밀어넣어주셔서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보니 난장판이던 집도 반짝반짝 치워져있고 아기도 태평하게 잘 자고 있더라구요😚헤헤~ 어찌나 마음이 놓이던지..(반드시!!! 첫째엄마분들은 조리원 퇴소 '당일'부터 신청하세요ㅋㅋㅋㅋ)

그리고 중구난방으로 먹던 아기의 수유텀을 잡아주셨어요!ㅎㅎ 아기가 배가 정말 고파서 울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해서 먹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하루만에 수유텀이 3시간으로 잡히더라구요ㅠㅠ 어제 아무렇게나 먹여서 저도 힘들었지만 아기도 잠도 잘 못자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전문가를 만나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쉴 시간이 생기고 아기도 편안해지니까 어제 하루만에 잃어버렸던 육아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씩 돌아왔어요ㅎㅎㅎ지금은 아가도 저도 익숙해져서 생후 한달만에 쑥쑥 크고 밤엔 6시간 통잠도 잔답니다!!🥳♡ 괜히 전문가가 아니시더라구요ㅎㅎㅎ 아기가 엄마보다도 관리사님과 있을 때 더 편안해 보여서ㅋㅋㅋㅋㅋ살짝 질투나긴 하지만요🙄 ㅋㅋㅋ

이 외에도 완전 살림꾼이셔서 친정엄마가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우리딸 자고 있어~ 하고 온 집안일 다해주는 엄마느낌??ㅎㅎ 정말 계속 일하시느냐고 하루종일 앉지를 못하셔서 죄송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힝.. 요리실력도 어찌나 좋으신지 어떤 식재료든 맛있는 음식 뚝딱! 차려주시고 먹고 싶은 거 말씀드리면 기가막히게 해주셔서 저보다도 신랑이(?) 밥이 맛있어서 너무 좋다고ㅋㅋㅋㅋㅋ(요리못해서 미안하다😒) 밥먹을때 신랑이 반찬 이거이거 이모님이 해주신거지? 해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면 맛있는 게 이모님이 해주신 반찬이라고ㅋㅋㅋㅋㅋ 그럴 정도 였어요!ㅋㅋ

또 다리 붓기, 배, 심지어 피부미용까지!ㅋㅋㅋ마사지 해주시는 등 산후조리도 세심히 신경써 주셔서 몸도 정말 많이 회복됐어요ㅎㅎ

또 어울림 관리사님만의 특급! 장점은 정말 인간적으로 좋으신 분이라는 점이에요..♡ㅎㅎ늘 밝고 긍정적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같이 지내다보니 산후우울증이 저절로 극복되었어요ㅠㅠ 신랑이 늦게 들어오는 편이라 독박육아라는 생각에 속상해하고.. 또 아기낳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됐다는 생각에 우울하기도 했었어요. 육아에 자신도 없었구요ㅎㅎ 그런데 관리사님이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아기랑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용기주시고 하다보니 지금은 아기랑 보내는 하루하루가 행복해요!!ㅎㅎ♡

 '육아지옥', '뱃속에 다시 집어넣고 싶을거다', '행복끝 고생시작', '니 인생은 끝이다' 이런 말들 너무 많이 듣잖아요ㅠㅠ 그런데 지금은 예쁜 아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신랑과도 서로 이해하다보니 신랑이랑 사이도 더 좋아졌어요 헤헤😚

또 놀라웠던게 영어를 정말 잘하세요!!!ㅋㅋㅋ중년의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영어회화 공부를 하시는 관리사님 보니 너무 멋있으셔서 저도 아기낳고 포기했던 꿈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ㅎㅎ 저도 아기엄마이지만 영어회화라는 새로운 목표와 꿈도 생겼답니다ㅎㅎ산후도우미를 넘어 인생의 멘토 한 분이 생겼어요^^♡

좋았던 점은 더 말하려면 수도 없지만, 무엇보다 미리 알았더라면 조리원 들어갈 비용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더 받을껄 후회돼요ㅠㅠ 무엇보다 내 집에 있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아기도 조리원에서 두세분이서 열댓명을 돌봐줄 때보다 이건 우리 아이 한 명만 케어해 주시다 보니까 사랑도 많이 받고 더 안정적인 것 같아요ㅎㅎ조리원은 나올때까지도 육아에 대한 막연함 때문에 불안해서 다른 엄마들하고도 늘 대화주제가 퇴소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하냐ㅠㅠ걱정뿐이었거든요. 그치만 관리사님 품에서 졸업하는 오늘은 '이제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아!'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 마음에 여유가 생겼어요^^ 관리사님이 이미 아기키우기 쉽도록 환경도 조성해 주시고, 이모님이 하시는 걸 보면 아 이렇게 아기돌보고 사이사이 집안일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싶거든요ㅎㅎ

관리사님으로 만났지만 지금은 우리아가 친할머니같고, 친정엄마같고... 너무 좋은 인연이었던 것 같아 정이 많이 들어 눈물이 나네요... 이모님 덕분에 우리 아기와 함께하는 첫 발디딤을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ㅠㅠ..

5 1
상단이동